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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이색 환경미화원 선발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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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4년 01월 22일

환경미화원 채용 시험에
전직 프로야구 선수와 복싱선수 도민체전 보디빌딩 우승자 등이 응시한 가운데
전에 없던 이색적인
실기시험이 치러졌습니다.

동부취재본부 이수환 기잡니다.





모래주머니 들고 달리기 장면
3" 정도

30킬로그램 짜리
모래주머니를 들고 50미터를
빨리 달리는 시험입니다.

여성 지원자도 남자들과 똑같이
모래주머니를 어깨에 메고
힘껏 달려보지만
아무래도 힘이 부칩니다.

한쪽에서는 40킬로그램 짜리
모래주머니를 들고
오래 버티는
시험이 치르지고 있습니다.

정성태;포항시 청소과장

포항시가 환경미화원 25명을
공개 채용하기 위해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여자 10명을 포함해
281명이 지원했습니다.

지원자 가운데는
대학교 졸업자가 31명,
전문대 출신이 50명이나 됐고
전직 프로야구선수와 복싱선수 육상선수 그리고 도민체전
보디빌딩 우승자도 있었습니다.

최재곤;라이트급 동양랭킹 4위

지원자 연령도 20-30대가
전체의 75%나 됐습니다.

포항시는 실기시험 성적 순으로 75명을 선발한 뒤
오는 28일 면접을 통해
환경미화원을 최종 선발합니다.

TBC 뉴스 이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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