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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아)고속철 개통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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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4년 01월 22일

경부고속철도가 4월
개통을 앞두고 이달부터
상업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또 기관사를 비롯한 인력
확보와 배치를 끝내는 등 개통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경부고속철도가 4월 1일
개통을 앞두고 이달부터
상업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가는 상업 시운전은 시속 300키로미터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인력
확보와 배치도 거의 끝났습니다

기관사는 240명을 선발해
이론 교육과 실습 등 단계별 교육을 마치고 시험선 운행에 배치돼 노선을 익히고 있습니다

[김천환-철도청 총괄조정국장]

92년 6월에 착공된 고속철도는
서울 부산 409.8키로미터 가운데
대구 이남인 45.2%를 기존선을 활용해 1단계로 우선 개통됩니다

스탠딩)
고속철도는 서울에서 동대구까지 1시간39분만에 주파해 새마을호
열차 보다 1시간 24분 단축되고 요금은 4만원으로 항공기 보다 저렴하지만 새마을호 열차에
비해서는 훨씬 비쌉니다

부산까지는 2시간40분으로
새마을호에 비해 1시간30분 단축되며 요금은4만9900원입니다

운행 차량은 특실 4개와
일반실 14개로 935명이 승차할 수 있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하루 100여회 왕복할 계획입니다

[이영주-선임 여객전무]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뀌고 지역 균형발전과 수도권 분산은 물론
수송력이 2배로 늘어납니다

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동대구 역사도 벽체 마감재를 유리로 사용하고 장애인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마무리돼 가고 있습니다.

동대구 역사는 고속철도가 개통되는 4월에 앞서 다음달에 완공돼 선보일 예정입니다.

TBC뉴스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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