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로 두 아들을 살해한 어머니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지난해 11월
남편이 가정을 돌보지 않아
살아갈 길이 막막하자 6살과 3살난 아들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대구시 수성구 31살 박모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자식을 살해한 죄는 크지만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를 참작하고 죄책감을 갖고
평생을 살아가게 될 사정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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