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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막바지 설 준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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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01월 21일

설 연휴 첫날인 오늘
각 가정에서는 차례에 쓸
음식을 정성스럽게 장만하고
화기애애한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또 막바지 설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시장과 유통매장이
붐볐습니다.

정석헌기자가 설연휴 첫날 표정을 전해드립니다.

멀리서 고향을 찾은 손주들을 할머니가 따뜻하게 반깁니다.

얼굴을 어루만져 보기도 하고
얼마나 컸는지 안아보기도 합니다.

가족과 친척들이 하나둘 고향품에 안기면서 종가집은 더욱 바빠집니다.

부엌에서는 설 차례에 쓸 음식들이 정성스럽게 장만됩니다
큰며느리와 작은 며느리,
그리고 시어머니가 모여
각양각색의 전을 구워내고 고기를 다지느라 분주합니디.

손질이 끝난 생선과
전이 가득한 광주리에는
조상을 기리는 정성스런 마음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시어머니+며느리

effect(호객소리)
재래시장은 오후들어 제수용품을 장만하는 사람들로
다시 활기를 띠었습니다.

물가도 많이 올랐지만
차례상에 올라갈 음식인만큼 조심스럽게 고릅니다.

인터뷰 주부 2명

대목을 맞은 상인들은
큰소리로 손님을 끌려하지만
주부들의 체감 장바구니 경기는
갑자기 몰아닥친 추위만큼이나
얼어붙었습니다.

인터뷰 상인

할인점과 백화점 선물코너에도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tbc news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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