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아)지열수 에너지 활용될 듯

이수환

2004년 01월 19일

지열을 이용하는
청정에너지 개발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동부취재본부 이 수환 기잡니다.

오프닝)지열에너지 개발을 위해
시추작업이 한창인
포항시 흥해읍 성곡리 입니다.

현재 이곳의 시추공은
지하 1,300여 미터까지
시굴됐는데 수온이 전국 평균인 섭씨 30도 보다 높은
43도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하 2천미터 정도 시추해
수온이 70도가 넘고
하루 1,200톤만 나오면
31평형 아파트 1,500가구의
난방과 급탕이 가능합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에따라
다음달까지 1,500미터를 시추해 경제성 분석을 끝내고 하반기에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
온수를 이용한 모델하우스를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전화) 송윤호 박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정부는 화석과 핵 등
기존의 에너지원이 대기오염과 폐기물 처리로 어려움이 많자
대체할 청정에너지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체 에너지로
풍력과 지열을 개발하고 있는데
포항시 일원이 지열에너지
부존 가능성이 가장 높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프랑스,헝가리 등은
이미 지열을 이용한 에너지를
실용화하고 있습니다.

TBC 뉴스 이수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