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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이육사 순국 60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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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4년 01월 19일

오늘은 민족 저항시인인
이육사선생이 중국에서
일본 경찰에 붙잡혀
고문을 받다 순국한 지
6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독도영유권 문제를 놓고
일본이 생떼를 쓰는
와중에서 맞는 순국기념일이어서
더욱 숙연하게 합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안동에서 태어난 이육사 선생은 우리 역사에 우뚝 선 대표적인
민족 저항 시인입니다.

선생은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동안 청포도와 광야등
수많은 시를 통해
우리 민족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 독립운동을 하다
10여차례 투옥돼
고문을 받았지만 선생의
독립운동은 멈추질 않았습니다.

결국 40세가 되던 1944년
1월 16일에 중국 베이징에서
일본 경찰에 붙잡혀 고문을 받다
일본 총영사관의 차가운
감옥 바닥에서 순국했습니다.

육사선생의 순국 60주년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조금전인
저녁 7시에 안동 가톨릭회관에서 시작돼 이시간 현재 추모특강과
시낭송등의 순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종길/육사기념사업회장

독도영유권을 둘러 싸고
일본이 생트집을 잡는
가운데 맞는 순국기념일이어서
더욱 뜻 깊게 하고 있습니다.

이동영/육사선생 장조카

육사선생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기도 한 올해를 맞아
기념행사추진위원회는
오늘 오후 회의를 갖고
기념행사를 확정했습니다.

7월 30일 부터 8월3일까지
5일간 문학심포지움과
학술대회, 무용공연 그리고
민족시인 시화전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마련됩니다.

tbc뉴스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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