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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인터넷 뱅킹 신종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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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4년 01월 19일

신용 불량자들을
상대로 은행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고 해놓고
인터넷 뱅킹을 통해
수천만원을 빼돌린
신종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무보증 무담보에다
서류 제출이나 방문할 필요도 없이 최고 4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홍보 전단지-ㅂ니다.

이같은 문구에 솔깃해
쉽게 돈을 빌리려던 사람들은
대출은 커녕 통장에 든 돈이
빠져나가는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지금까지 피해를 입은 사람은
40살 김 모씨 등 모두 6명에
피해금액이 7천만원입니다.

경북경찰청은 오늘
대출 신청자의 인터넷 뱅킹
비밀번호와 아이디를 알아낸 뒤
예금을 빼돌린 혐의로
경산시 진량읍 32살 최 모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용의자 최 모씨)

이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지역 착신으로 해놓은
유선전화 번호 180여개를
연락처로 사용했습니다.

(박태영 도경 수사2계,"피해자 따돌리려고 원룸 옮겨")

(브릿지)이들은 특히 인텃넷 거래에서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이같은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압수한 거래 장부를 통해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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