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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아)독도의 세번째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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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4년 01월 17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지난 연말 독도의 세번째 주민이 된 40대 여류시인이 강제퇴거를 당하게 됐다는 보도를 했는데 어떻게 됐습니까?

현 상태에서는 강제퇴거를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살던
여류시인 49살 편부경씨가
'독도지킴이'김성도씨의
동거인으로 주소를 독도로
옮겼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러가지 말도 많았습니다.

김씨는 하는수 없이 가족회의 끝에 편씨의 직권말소를
울릉읍에 신고 했습니다.

전화)박운규;울릉읍 민원담당

세대주인 김씨가 편씨의
직권말소를 신고했기 때문에
주민등록법상 편씨는 강제퇴거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울릉읍은 편씨가 전입신고를 하고 두달이 되도록 독도에 들어가지 않는데다 직권말소 신고가 됐기 때문에 편씨와 연락이 닿는대로 퇴거시킬 방침입니다.

울릉읍 관계자는 그러나
편씨가 다음달이라도 독도에 들어가면 김씨를 설득해 퇴거 시키지 않을 방침입니다.

편씨는 다음달에 독도에 들어갔다 나온 뒤 봄에 독도의 어업인 숙소가 보수되면
상당기간 머물면서 작품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전화)편부경;울릉읍 독도리

독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은 독도리 산 20번지의
64살 김성도씨 부부 뿐이었으나
편씨가 지난해 11월 김씨의 동거인으로 전입 신고를 해 현재는 독도의 세번째 주민입니다.

일본 고이즈미 총리의 망언 이후 독도에 본적을 두기 위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데
지금까지 842명이 독도에 본적을 두고 있습니다.

앵)경상북도 시.군의장 협의회에서 고이즈미 망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촉구했죠.

네.어제 영덕군의회에서
경상북도내 23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시.군의장 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이자리에서는 최근 일본이
독도우표 발행을 트집 잡고
일본총리가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망언을 해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시.군의장 협의회는 300만 도민의 뜻을 모아 일본 총리의 독도 망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앵)설을 앞둔 동해안 지역의
경기는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네.포항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백화점의 매출은 지난해 설에 비해 7.9% 할인점은 10.4% 정도 늘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품권 선호도는 백화점은 10만원에서 20만원이 할인점은 5만원에서 10만원이 가장 많았고
선물세트는 3만원 정도의
중저가품을 선호했습니다.

재래시장과 중소유통업체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대목 경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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