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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윤시장,김군수 수사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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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01월 17일

공천대가로 돈을 준 혐의로
어제 오후 검찰에 소환된
윤영조 경산시장과
김상순 청도군수가
오늘 새벽까지 강도높은
수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혐의가 확인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윤영조 경산시장과
김상순 청도군수가
오늘 새벽까지 검찰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 검찰에 소환된
윤 시장과 김 군수는 각각
오늘 새벽 1시 50분과 2시까지 특수부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은뒤 수사관들과 함께
시내 모처로 이동했습니다.

윤 시장과 김 군수는 계속된
조사에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윤 시장과
김 군수를 집으로 귀가시키기 않은 점으로 미뤄볼때
이들에 대한 조사는 오늘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지난 2002년 실시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위해 경산과 청도지역 국회의원인 박재욱 한나라당 의원에게 거액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학교 교비 107억원을
횡령해 최근 구속된 박 의원을
보강수사하는 과정에서
윤 시장과 김 군수가
박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돈을 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사를 통해
윤 시장과 김 군수의 혐의가
확인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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