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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물반송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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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4년 01월 17일

지난 해 시작된 기업들의 윤리경영 선포로 설 선물
반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통업체들은 다음 주 선물배송이 본격화되면 반송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해 윤리경영을 선포한
대구의 한 유통업체--

설을 앞두고 거래처와
직원들에게 일체의 금전과 선물,
향응을 받지 않겠다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사내에 윤리실천 사무국까지 만들어 사원들의 비윤리적인 행동을 신고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영대 대백 홍보차장
유통업체지만 윤리경영이 우선

(스탠드 업)
윤리경영 선포에 따른
선물 안주고 안받기운동으로
유통업체 배송팀에는 벌써부터
반송된 선물이 쌓이고 있습니다.

대형할인점과 백화점들에 따르면
배달된 선물을 거부하는 가정이
하루에 서너곳씩 되고
배달이 본격화되는 다음 주초면 더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같은 분위기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기업체마다 선물구입 비용을
줄이는 추셉니다.

인터뷰-유무열 동백 식품팀 차장
공직,기업간부위주 매출지장걱정

윤리경영 실천에 따른
선물거부는 반길만한 일이지만 일부에서는 정성을 담은
선물대신 고액의 상품권이나 촌지등으로 변질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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