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건설업체들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대구시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기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성서 4차단지
개발사업은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구지산업단지와 죽곡 택지개발지구 개발사업은 지역기업 참여지분을 4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입찰참가 사전심사에 지역업체 가산점을 주고
공사 하도급 때 지역의 전문 건설업체들을 참여시키도록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2002년 지역업체들의 공사수주가 2조3천억원으로
지난 97년보다 32%나 줄어드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돼 이같은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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