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노점상 합법화?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1월 14일

대구시 중구는 노점상을 양성화하는 대신에 도로점용료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불법 노접상을 합법화하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
대구 롯데백화점 주차장 부근 번개시장입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만든 부스 형태의 점포설치 공사가
한창입니다.

점포수는 120개로 노점상들은 16일까지 규격화 공사를 끝내고
영업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구청은 노점 영업을 재개하면 노점상들로부터 도로점용료를 받을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완희-지역경제과 직원]
"재래시장 활성화와 정비
차원에서 검토"

이에대해 노점상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김월항-노점상인]
"큰 무리가 없으면 받아들일
생각이다."

구청은 번개시장뿐 아니라 서문시장의 노점상 630여곳에 대해서도 점포 규격화 작업을 끝내고 도로점용료를 받을 생각입니다.

그러나 기존 상인들은 이런 방안이 결국 노점상들의 불법영업을 합법화시켜 주는 것과 같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결국 노점상끼리 영업권을 매매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