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부동산 투기 많았다
공유하기
정치행정팀 최현정

2004년 01월 14일

지난해 지역에서도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크게 오르는등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데는 역시 투기꾼들이 설쳤기 때문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무 당국은 부동산 열기가 지금은 많이 가라앉긴 했지만
올해도 투기조짐이 있으면
바로 조사에 착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승익기자의 보돕니다.
C.G 서울에 사는 정모씨는
지난해 서울지역 청약통장 수십개를 사들여 범어동 노르웨이 숲과 진천동 더��아파트의 분양을 신청했습니다.

정씨는 그 가운데 10채의 아파트를 분양받아 높은 웃돈을 붙여 바로 되팔았습니다.

이처럼 이른바 점프 통장을
이용한 외지 전문 투기꾼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75명이 적발돼 당첨이 취소됐습니다.

또 집을 세 채나 갖고 있던
박모씨는 아파트를 분양받아 7천만원의 프리미엄을 받고
바로 팔고서는 차액을 천만원으로 줄여 신고했다
적발됐습니다.

C.G 대구 지방국세청은
지난해 메트로팔레스와
태왕 아너스와 레전드 그리고
대림 e-편한 세상등 9개 아파트
당첨자들에 대한 집중조사를 벌여 모두 382명을 적발해 190억원을 추징했습니다.

대구 국세청은 부동산 투기열기 재발에 대비해 올해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도입해 이상거래를 상시 감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C.G 특히 7월부터는
2년이내 단기거래나 한 가구가
주택 세 채 이상을 거래한 경우등에 대해서는 모든 금융 재산을 일괄조회해 부동산 투기는 물론 다른 탈세사실까지 적발할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INT-박정현/대구국세청 조사과장

국세청은 또 1년에 한번씩 하던
양도소득세 조사를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TBC 뉴스 이승익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