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현역의원 대폭 교체"

8-현역의원 대폭 교체

정치행정팀 김태우

2004년 01월 14일

한나라당은
오는 4월 총선에서
대구.경북 현역의원들을
대폭 교체해 지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김문수 한나라당 공천심사 위원장은 오는 4월 총선에서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의
대폭 물갈이를 시사했습니다.

SYNC/김 문수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
(시원하다. 확바꿨구나...)

김위원장은 이를 위해
부정비리에 연루됐거나
정치불신을 조장한 정치인은
서류심사에서부터 탈락시킬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김위원장은 또
이번 공천 심사를
밀실공천의 폐단을 청산하는 계기로 삼아 한나라당이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위원장은 이를 위해
공천 후보경선 선거인단을 당원10%, 유권자 90% 비율로 구성해 정치신인의 제도권 진입장벽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현역의원 기득권 지키기...
통과 의례로 만들지는 않겠다)

김위원장은 그러나
과열, 혼탁선거등 경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여론조사로
지역민의 지지가 높은 인물을 공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시도지부 강당에서 공천 심사위원과 현역의원 그리고 총선 출마 예정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람직한 공천심사 기준에 대해 토론을 벌였습니다.

TBC 뉴스 김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