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천안시 목천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전복된
관광버스에 타고있다 부상을 입은 서문시장 상인들이
속속 대구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천안 순천향 병원에서 치료받던
49살 김모씨 등 부상자
29명 가운데 16명이
대구 동산의료원과
현대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부상자들도
오늘 저녁까지는 모두
대구로 옮겨져 지역 병원에
입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사고로 숨진
대구시 평리동 47살 박정수씨의 시신은 계산성당으로 옮겨져 안치됐습니다.

오늘 사고는 설 대목을 앞두고
남대문시장을 다녀오던
서문시장 상인 30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새벽 4시 40분쯤 천안시 목천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도로를 이탈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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