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분양시장 냉각과
비자금 조사 등으로
대기업 계열인 역외 건설업체들의 지방사업이 보류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건설시장에서는
역외업체에게 밀렸던
지역업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대구에서 활발하게
아파트 분양사업을 추진하던
한 건설업체는 올해 대구에서 실시하려던 3개 사업을 보류했습니다.
지난 해 말 분양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의 계약률이 저조한 탓도 있지만
최근 대검으로부터 비자금조사를 받아 신규사업을 추진할 여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싱크-업체관계자
대기업 계열의 건설업체를
줄줄이 조사한다는 검찰의
방침에 따라 최근 대구에서 사업을 추진해 온 다른 역외업체도 마찬가집니다.
분양열기 냉각에
검찰조사라는 악재까지 겹치자 무리한 사업추진은 피하자는
분위깁니다.
그렇지만 지역 건설업체들은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위축되기는 했지만 야심차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은근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오명옥
대한주택건설협 대구지회장
지역업체에 좋은기회될듯
화성과 태왕이 각각 3천여가구, 영남건설이 천여가구를
신규사업으로 확정했고
관급공사와 외지진출 등
사업영역 확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동경 화성산업기획팀장
(스탠드 업)
역외업체가 후퇴한 분양시장에서 실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지역업체들의 약진이 기대됩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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