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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월성원전 온배수 피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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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01월 10일

경주월성원전에서 나오는
온배수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어업피해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마침내 시작됐습니다

이처럼 피해조사가 실시되기까지는 어민들이
피해를 주장한지
4년이나 걸렸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이번 해양환경조사는 경주월성원전 온배수가
해양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쳐
어업생산성에 손실을 초래하는지
를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용역을 맡은
서울대와 한국 해양연구소는
어업피해범위와 피해률,
어업생산율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특히 인공위성을 통해
온배수가 영양을 미치는 범위를 조사하는 한편 각 지점별로 수온을 측정하고
원전 취수구와 배수구 주변
해저지형변화까지도 확인합니다

또 실제로 수온에 따른
생태계의 변화와 원전과 떨어진 거리에 따른 어장의 생산성도 비교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종관(한국해양연구원) 박사

이를 위해 조사기관은
어민들에게도 연도별 어업실적 등 자료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어민들은 4년만에 이뤄지는 이번 피해조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돼
그동안 입은 피해 원인이 규명돼
보상받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곤(대책위원장)

경주월성원자력본부도
온배수로 인한 피해가 확인되면 보상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고대학(원전 방재부장)

이번 월성원전 해양환경조사는
2005년 6월까지 걸릴 예정이어서
원인규명은 2년후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tbc news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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