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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 폐기물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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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4년 01월 09일

청정 동해가 폐기물로 오염되고 있습니다.

하수를 처리하고 남은 슬러지를 마구 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방송 이수환 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동해에서 잡힌 홍게에
부유물질이 끼어 있는가 하면
문어의 내장에서 머리카락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청정바다 동해가 오염되고 있다는 신홉니다.

몸통이나 다리에 이물질이 붙은 홍게가 잇달아 잡히자 어민들은
수출길이 막히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전화;이재길;경북홍게통발협회장

청정동해에서 이물질이 낀
어류가 잡히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슬러지는 지금껏 대부분 땅속에 묻어 왔으나 환경부가 지난해 7월부터 토양과 지하수의
오염을 막는다며 매립을 전면 금지 했습니다.

이에따라 슬러지를 바다에 버리고 있는데 서해는 연간 241만톤으로 투기총량이 규제돼 있어 규제가 없는 동해에
마구 버리고 있습니다.

박준수;포항해경 오염관리과장

동해안의 슬러지 투기지역은
포항 동방 125킬로미터
지점입니다.

TBC 뉴스 이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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