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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천 올해 살림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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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4년 01월 09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예천군의 올해 살림살이,
어디에 중점이 두어집니까?

임)네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예천군은 올해 농업경쟁력
배가를 통한 살기 좋은
복지농촌 건설과 비젼 있는
지역 개발 촉진등 9대
군정 목표를 정했습니다.

예천군은 이 목표에 따라
vcr1)올 예산 1591억원 가운데 67%인 1065억원을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예산으로
편성했습니다.

건설 기간 동안 연인원
150만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예천 양수발전소 건설이
올해 용지보상을 시작으로
본격 착수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 금당실마을 정비를 비롯한
9개 유교문화권 개발 사업에
89억원을 투입해 문화와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체류형 테마 관광개발에
적극 나섭니다.

vcr2) 김수남/예천군수

경지 정리와 밭기반 정비에
53억원을 배정하는등
군민의 60%가 종사하고 있는
농업 부문에만
471억원이 투입됩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되고 있는 새마을
협동 사업에도 15억원이
배정됐고 22억원을 들여
오지개발 사업도 추진합니다.

3년간 계속돼 온 하수종말
처리장 공사에 올해 67억원을
들여 준공하고 하수관거도
정비해 낙동강 오염 부하를
크게 낮추게 됩니다.

vcr3)김수남/예천군수

이를 위해 제1회 경상북도지사기
전국 초중고등학교 양궁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기존
전국 대회도 유치해 분기별로
한 차례 이상의 전국대회가
예천진호국제 양궁장에서
열리도록 할 예정입니다.

예천군은 매 대회마다
3천명이 넘는 대회 관계자와
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25%를
기록하며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주민복지분야에도 131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앵)현재 건설 중인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
인터체인지 명칭 변경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면서요?

임)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충주 구간 공사가
당초 계획 보다 4개월 앞당겨
올 8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vcr4)이에따라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데요 문제는 문경
인터체인지 명칭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문경시청
소재지에 설치되는 인터체인지
명칭을 문경인터체인지라고
잠정 결정해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시청 소재지
자체가 옛 점촌지역이기 때문에 점촌 인터체인지로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문경시의회는 지난달 열린
정기회 본회의에서
점촌 인터체인지로 바꿔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채택해 도로공사와 국회,
건설교통부등에 보냈습니다.

vcr5)추정호/문경시의회 의장

문경시발전협의회등
시민단체들은 인터체인지
뿐 아니라 점촌동명 되찾기
운동도 추진해 결실을
보았습니다.

문경시는 주민 2만여명이
서명한 점촌동명 회복 건의를
받아 들여 올 1월 부터
문경시청 소재지 5개동명을
점촌동으로 바꿨습니다.

95년에 점촌시와 문경군이
도농통합 정책에 따라
문경시로 통합된 뒤 점촌이라는
지명이 행정적으로 사라졌지만
버스 노선 표지판등에서는
여전히 통용돼 왔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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