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박재욱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이는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7명과 한나라당 김영일 의원 등 8명 전원에 대해
대검찰청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한데 따른 것 입니다.

검찰의 영장 청구에 대해
대구지방법원은 이례적으로
곧바로 구인장을 발부했고 12일 오후 2시반에 영장실질심사를 갖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박의원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심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신병 확보에 나설 방침입니다.

박의원은 대학공금 10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8월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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