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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프)-중국투자 30%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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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김태우

2004년 01월 09일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급부상하면서 국내 기업의
탈한국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 진출한 기업의 30%가 투자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 무작정 중국 진출에 나서는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김태우기자의 보돕니다.

중국 상하이의 푸둥신구입니다.

경북 포항시의 절반정도
크기인 푸둥신구는 외국인 투자유치에 나선지 10년만인 지난달 만번째 투자기업과 입주계약을 맺었습니다.

하루평균 3개씩 외국기업을 유치한 사활을 건 외자유치 노력으로 상하이는 중국 제1의
경제중심지로 탈바꿈했습니다.

INT/상하이시 푸동신구 관리위원회 마 씨외 지에 부부장
-만개 외자기업중에서
3/1은 서류상등록을 마쳤고
3/1은 공장건설중이며,나머지
3/1은 가동중이다-

그러나 상하이의 화려한 변신과는 달리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 3곳 가운데 1곳이 투자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중국에 진출한 수도권
제조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사업성공 여부를 설문조사한결과
21.1%가 이미 현지법인을 철수시켰고 13.7%는 철수 예정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김철환
한국무역협회 북경대표처 대표
-저 임금만 믿고 온 기업 상당수가 망했다-

[클로징]철저한 시장조사없이 낮은 임금만 믿고 투자를 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중국은 더이상 기회의 땅이 아니라는 교훈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TBC뉴스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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