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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봉화군 새해새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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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4년 01월 06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봉화군은 올해
농촌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확대에 군정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요?

임) 봉화군은 경북도내에서
발전이 가장 더딘 지역
가운데 한 곳입니다.

대부분 주민들이 농업소득에
의존하고 있는데
vcr1)봉화군은 올해
이 농업소득을 높이는데
가장 주력할 예정입니다.

최적의 재배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한약재 오가피 재배 확대를 위해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재배 단지 15ha를
새로 조성합니다.

또 산머루 재배단지도
2006년까지 100ha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60ha를
만들 예정입니다.

스프링 클러 설치를 비롯해
송이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해 가뭄이 오더라도
안정적으로 송이를
생산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나갑니다.

이와함께 환경농업대학을
개설해 환경농업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농산물 유통구조도
획기적으로 개선합니다.

vcr2)류인희/봉화군수

문화관광 분야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90억원을 들여 청량산 인근에
온천을 비롯해 각종 위락 시설을
갖춘 대단위 휴양단지
조성에 착수합니다.

최근 민자 참여를
희망한 기업인이 호텔 뿐
아니라 골프장등을
건설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청량산 관광단지 조성 계획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로
선정된 봉화송이축제를
올해는 더욱 내실화해
주민들의 소득과 연계시킬
예정입니다.

또 영주에서 법전면간
국도 확장 공사와
봉화 우회도로 공사를
올해 중에 마치고 현동과
태백, 현동과 울진간
4차로확장 공사도 착공돼
봉화군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군민의 21%에 이르는
노인들을 위한 군립
전문요양병원을 조기에
개원하는등 복지증진에도
주력하고 명문학교 육성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앵)안동시의 지난해 담배소비세
수입이 크게 줄어 들었다면서요?

임)네 지난해는 금연건물이
지정되는등 금연바람이
계속 불면서 시군 담배 소비세
수입이 크게 줄어 들었습니다.

vcr3)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담배소비세
수입이 76억3천100만원으로
지난해 80억원에 비해
3억원 이상 감소했습니다.

또 12월 예상 수입까지
고려해도 82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 전체 수입
86억 5천400만원 보다
5%인 4억 5천만원 이상 줄어 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01년의
92억4천만원과 비교해서는
10억원 이상 줄어 든 것입니다.

이같이 담배 소비세 수입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금연건물 지정에다
금연구역 확대 그리고
담배값 이상등으로 금연바람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군들은 지방세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담배 소비세 수입 감소로 자체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 마저
겪고 있습니다.

앵)빙어잡이가 한창이라면서요?

임)네 겨울철 별미인
빙어잡이가 제철을 만났습니다.

안동댐에는 요즘 허가를 받은
어민 20여명이
vcr4)빙어잡이에 나서고 있는데
잡아내기가 바쁘게
팔려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어황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
가격은 다소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빙어는 수온이 6도 안팎의
차갑고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어종이어서 횟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올해 71톤 가량의
빙어를 잡아 올릴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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