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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말로만 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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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1월 06일

대용감방은 구치소가 없는 곳에 법무부가 경찰에 맡겨
운영하는 시설입니다.

그러다보니 관리가 허술해
인권이 무시되기 예사고
범행모의까지 이뤄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용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구치소가 없어 미결수들을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하는 대용 감방은 상주를 비롯해 전국에 14곳이나 됩니다.

상주에는 하루 평균 100명이 수감되어 있지만 관리 경찰관은
고작 6명입니다.

감방 안을 상황실 등에서 모니터로 볼 수 있지만
경찰은 부족한 인력 때문에
감시가 역부족이라고
해명합니다.

<조현근/상주경찰서 수사과장>

또 감방에는 소년범과 강력범죄자를 함께 수용하고 있고 피수감자들 사이에 폭행도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스탠딩> 지난해 9월 경찰 호송버스에서 달아난 탈주범은 바로 이곳 면회실에서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현익/변호사>

상주 뿐 아니라 다른 곳의 상황도 비슷해 대용감방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합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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