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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성주대교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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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01월 05일

낙동강 성주대교가 수중 구조물이 부서져 붕괴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안전진단 결과는 별 문제가 없다고만 나와 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와 성주를 잇는 길이 천50미터의 낙동강 성주대굡니다

75년에 준공된 성주방향 구교는 상판 균열로 지난해 정밀점검 결과 C등급을 았습니다(등급설명 자막처리)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하부구좁니다

(CG)이 다리는 우물통 모양의 구조물이 교각을 감싸 보호하는 형식으로 우물통의 아랫부분이 땅속에 고정돼 있어야 합니다

이펙트 - 풍덩

(화면분할)9년전에 준공된 신교는 우물통 부분이 강바닥까지 그대로 연결돼 있지만 구교는 3미터 남짓 내려가니 심하게 부서져 있습니다

군데군데 콘크리트 조각이
흉물스레 남아 있고 바닥에서 1미터 위까지는 우물통이 아예 사라지고 교각으로 보이는 뼈대만 남았습니다

인터뷰 - 도현욱 다이버
1미터 부분앙상 테두리만 남아

(cg)구교의 교각 2개를 확인한
결과 이처럼 수중 우물통 구조물이 파손돼 교각 보호기능
대신 하중만 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강바닥이 침식돼 점차 낮아지는 세굴이 진행되면서 구조물이 몇차례의 홍수파에 견디지 못한 때문으로 보이는데 홍수가 다시 덮친다면 안전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 박기호 교수
이런 상태라면

사정이 이렇지만 2002년과
지난해 실시된 안전점검에서
교각부분은 상태가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국도유지소 과장
정밀조사해서 문제 시정

클로징)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하루평균 만여대, 운전자들은
교각 아래가 부서진 것도
모른채 오늘도 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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