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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짜 첨가제 판매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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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4년 01월 03일

가짜 휘발유 첨가제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경찰도 단속에 손을 놓고 있어 소비자들은 불법인지 아닌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성서공단 부근입니다.

컨테이너 건물에서 세녹스를 비롯한 첨가제와 시너를 함께 팔고 있습니다.

공단주변은 물론이고 최근 대구시내 곳곳에 첨가제 판매점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녹스에 대한 1심 무죄 판결 이후 급증하기 시작한 판매점은 대략 500곳이 넘습니다.

(판매상, 많이 늘었다)

그러나 현재 세녹스를 비롯한
휘발유 첨가제의 원료공급이
중단된 상태여서 지금 판매되는
거의 모든 첨가제는 시너로 만든 가짭니다.

주유소협회 대구시지회에 따르면 가짜 첨가제 판매로
대구시내 휘발유 판매는
30% 감소했습니다.

(도명화 대구주유소협회 국장)

주유소협회가 지난달 자체 단속한 첨가제 판매상에 대해 대구경찰청에 진정서를 냈지만 경찰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12월이후 가짜 첨가제 판매에 대한 단속은 없는 상태여서 소비자들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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