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SELive(1/2대구미분양 급증)
공유하기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1월 02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부동산시장 위축이 대구가 다른 지역보다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요

ANS)부동산 경기가 급속히 위축되면서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늘었습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2천가구로 10월의 420가구보다 무려 376%가 늘었습니다.

한달새 네배이상 는 것입니다.

이같은 증가율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을 뿐아니라
전국 평균 미분양 아파트
증가율 16%와는 비교가
되지않을 정돕니다.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가 한달새 40% 이상 늘었다고는 하지만 역시 대구의 증가율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10.29 부동산종합대책등 각종 규제로 신규 분양시장이 급속히 얼어붙은데다
특히 대구지역의 경우 대형 건설업체들의 분양이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미분양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부산은 지난해 11월의 미분양 아파트가 2천4백가구로 전달보다 31%, 광주는 30%, 대전은 82.6%가 늘었습니다.

반면에 경북은 지난 11월의 미분양 아파트가 3,329가구로
전달보다 오히려 4%가 줄었고
인천과 울산도 미분양 물량이
줄었습니다.

Q)그리고 감사원이 월성원전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구요

ANS)감사원은 오늘 간부급 직원의 토지보상금 횡령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경주시 월성원자력 본부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5명의 감사팀을 월성원전에 파견해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의 토지보상금 횡령에 대해 무기한 전면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감사팀은 월성원전 김모과장의
횡령경위와 정확한 실태를
조사하는 한편 공모여부도 감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감사결과에 따라
고리와 울진, 영광 원자력
본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