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830)전시컨벤션 도시 도약

정치행정팀 이승익

2004년 01월 02일

대구 엑스코가 지난해
지방도시 전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가동률 60%를 넘어서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대구 엑스코는 새해에도
대형 국제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대구가 전시컨벤션 도시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엑스코가 개관 3년만인 지난해 가동률 6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2년의 가동률 35%보다
두 배 가까운 성과로 지방도시 전시장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엑스코는 새해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서 아시아의 대표적인 전시장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국제광학전시회 DIOPS와 섬유패션박람회 PID 외에도 모터사이클쇼와 소방안전엑스포, 섬유기계전 등 대구의 장점을 살린 전시회를 대거 발굴해 국제규모 전시회로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백창곤/엑스코 사장)

특히 디옵스는 지방도시 최초로 국제인증이 확실시 돼 대구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컨벤션 분야에서도 세계솔라시티 총회와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등을 잇따라 유치한데 이어서 라이온스 아시아대회와 아시아 국제소방장회의 등 국제행사 유치에 뛰어들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도 유니버시아드 개최로 높아진 국제인지도를 바탕으로 도시마케팅에 대한 투자와 컨벤션 호텔 등 전시컨벤션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설 계획이어서 엑스코의 도약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