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아)경주문화엑스포 시민 평가

이수환

2004년 01월 0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세계적인 수준의 행사가 되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수환 기잡니다.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참여시민협의회는 어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엑스포 관람객 300명을 설문 조사해 분석한 평가보고회를 가졌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세계적인 수준이라는데 동의한 응답자와 동의하지 않는 응답자의 비율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 국제적인 수준의 행사로 평가 받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엑스포 행사장 쇼핑거리의
다양성과 가격 그리고 관람료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엑스포 행사의 성과와
경주시 문화관광 활성화의
기여도와 이미지 만족도는 높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인식
참여시민협의회 운영위원장
관람객들은 경주 지역민이
31%로 가장 많았고 대구와 경북지역이 23% 울산과 포항 등 인근지역이 21% 등으로 편중 됐습니다.

응답자의 75%는 2차례 이상 관람 경험이 있어 재방문률이 높았고 가족 중심의 관람이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엑스포 개최의 인지도는
텔레비젼과 라디오가 44%로
가장 높았고 홍보행사가 20% 였으며 다음으로 주위 사람을 통해서나 인터넷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TBC 뉴스 이수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