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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프)내년 총선 구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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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1월 01일

새해를 시작하는
정치권의 시선은 모두
총선에 맞춰져있습니다.

이달부터 각당의 선거
준비 작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구,경북의
정치 판도도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상현기자의 보돕니다.


한나라당은 3일부터 11일까지 총선 후보자 신청을 받은뒤 공천심사에 착수해 단수 또는
복수 후보자를 선정해 경선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대구의원 11명 가운데 8명, 경북의원 16명 중 9명을 경선 대상이거나 교체 대상으로 분류한 공천 문건이 유출되면서
내년 총선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해당 의원들이 음모론을 주장하며 일부에서는 분당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현 정치구도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변수는 선거구
획정입니다.

[CG] 인구 상하한선을
10만에서 30만명으로 할 경우
대구 중구는 다른 구와의
통합이 불가피하고 동구와 달서구의 분구가 예상됩니다.

또 경북은 구미가 분구되고 군위,의성이 다른 선거구와
합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거구 기준 시점에 따라
청송,영양,영덕의 선거구
유지 여부가 달려있습니다.

대구,경북에서 열린우리당의
약진 여부도 관심거리입니다.

열린우리당 이강철 중앙위원은
내년 총선에서 대구,경북에서 10석이상 당선을 자신하며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와 이영탁 국무조정실장 등 전,현직
장,차관들을 상대로 영입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새해 벽두부터 한나라당의 공천 작업과 열린 우리당의 외부인사 영입 작업이 속도를 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구,경북의 정치 판도 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tbc 뉴스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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