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1프)2004 부동산시장은?
공유하기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4년 01월 01일

정부의 투기억제 정책으로
집값이 하향 안정세에 접어든 올해는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에 적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그러나 일반 투자자들은 총선이나 투기억제 정책같은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해 하반기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킨 정부의 강력한 투기억제 정책은 묻지마 투자가 판치던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바꿔놓았습니다.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투기의 온상이던
아파트는 투자와 소유개념보다 주거개념이 정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신규 아파트 분양열기가 가라앉고 기존 아파트 거래도 뜸해져 급매물을 중심으로 가격이 빠지고 있다며
올 여름까지가 내집마련의 적기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박원석
대구대 도시공학부 교수
주택경기 내림세 분양권 하락

실수요자들의 움직임과 달리
투자자들은 땅과 전원주택, 상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되는 상업용지와 전원주택지 등은 투자가치와 실용성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상승세이고 10억내외의 상가도 상종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웰빙 열풍과 함께 전원주택과 펜션에 대한 수요도 20-30%가량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정용 부동산투자전략연구소 소장
전원주택, 펜션투자 늘어날듯

올 한 해 부동산 시장은
총선을 전후해 일부 지역에서 과열양상이 되살아나겠지만
투기보다는 투자가치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정상적인 흐름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