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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연쇄 방화 미제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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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12월 31일

올초부터 대구 동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지만 경찰수사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검단공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이어지면서 방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자의 보돕니다.


주택가에 세워둔 승용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순식간에 승용차는
화염에 휩싸입니다.

출동한 소방관이 연신 물을 뿌리지만 불길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올초부터 대구 동구에서는 수십건의 방화로 보이는 차량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밤잠을 설쳐야만 했습니다.

전담반을 구성해 용의자를 붙잡았지만 결국 무혐의로 풀려났습니다.

특히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차량 화재 실험까지 하는 등
대대적인 경찰수사에도 불구하고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6일에는 대구 검단동 한일합섬 원사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15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이틀만에 꺼졌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뚜렷한 화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안중건/대구 북부경찰서 형사계장>

26일에도 인접한 물류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면서 방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탠딩> 올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차량 방화 그리고 최근 잇따르고 있는 검단동 화재사건 모두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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