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거액의 교비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박재욱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어제 국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제 식구 감싸기식의
방탄국회가 계속 열릴 경우
내년 5월까지는 체포동의안이 통과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신병 확보가 여의치 않으면 내년 총선 전에 박 의원을 불구속 기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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