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찰서는
어린이를 납치 한뒤
현금을 요구하다
어린이가 운다는 이유로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미시 원평동 41살
조 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조 씨는 어제 오전
9시 반쯤 구미시 옥계동에서
유치원으로 가던
6살 김 모군을 납치해
차에 태우고 다니면서
김군의 어머니에게
4천만원을 요구하다 김군이
울음을 그치지 않자
오늘 오후 5시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씨가 현금
인출을 부탁한 장소에 나타난
퀵서비스 직원을 추궁한 끝에
조씨를 검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조사결과 조씨는
카드와 도박빚 5천만원을
갚기위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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