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12/30 TK예산증액)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12월 30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내년도 대구,경북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늘었다구요
얼마나 늘었습니까?

ANS)네, 어제 국회 예결위 예산조정소위원회가 의결한 내년도 대구,경북 예산은
당초 정부안보다 724억원이 증액됐습니다.

대구는 정부안보다 469억원, 경북은 255억원이 증액됐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설립 예산입니다.

당초 정부안에서는 10억원만이 반영됐던 DKIST 예산이 예결위에서 190억원이 증액돼 2백억원이 반영됐습니다.

이같은 예산 증액은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의 규모 확대는
물론 대기업과 연구소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갑니다.

[박종근 한나라당 예결위
예산조정 소위원장]

대구지역 전략산업도
백억원이 늘어 포스트 밀라노프로젝트에 250억원, 메카트로닉스 부품산업화 사업등 신규 사업에 150억원이 배정돼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지역 산업구조를 개편하는 첫 시작으로 풀이됩니다.

경북은 경부선 조치원-대구
구간의 복선전철화와
경부고속도로 김천-구미,
영동-김천 구간에 50억원씩 증액됐고 포항 영일만신항 개발에 30억원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내년 예산에
대구지하철 부채 탕감과 한방바이오밸리 조성 사업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Q) 그리고 대구 금호지구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죠

ANS)네, 건설교통부는 오늘 장기 임대주택 건설등 주택난 해소를 위해 대구 금호지구등
전국 5개 지역 135만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습니다.

금호지구는 대구시 북구 금호동과 사수동 일원의
95만6천제곱미터로
임대주택 4,500가구를
비롯해 7,700가구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건교부는 2005년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해 2006년말부터
주택 분양에 들어가며
2008년부터 주민입주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