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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교원시상 남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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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3년 12월 30일

대구교총이 승진 가산점과
관련있는 각종 연구대회에서
시상을 남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교조가 오늘 이같은 자료를 공개하자 대구교총은 반박자료를 내고 고소등 강력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교총이 각종 연구대회에서 입상자 수를 응모자의 40% 이내로 하라는 규정을 어기고 크게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현장 연구대회에서 논문 계획서 330편 가운데 63%인 208편을 입상시켜 승진 가산점을 받도록 했다는 주장입니다.

또 인사규정에는 1.2.3등급을 1대 2대 3의 비율로 정하도록 돼 있으나 올해 자료전에는
2등급이 35명 3등급이 36명으로
규정을 어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장명재/전교조 대구지부장
(... 인사제도 왜곡....)

그러나 대구교총은 전교조가 입상자수에 중앙대회 출품작을 포함하는등 자료를 왜곡했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올해 현장 연구대회에서
중앙출품작을 빼면 입상자는 119명으로 응모자의 38%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광희/대구교총 회장
(... 도저히 묵과못해...)

이번 사태는 두 단체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번져 진실을 가리기 위해서는 교육청의 감사가 불가피 해졌습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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