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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아>무명가수 17년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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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3년 12월 30일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때 훈훈한 뉴스 한가지 전해 드립니다

17년째 사비를 털어 양로원을
찾아 자선공연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50대 무명 가수를 정성욱기자가 소개합니다




구성 공연장면 5초

썰렁하던 대구의 한 양로원이
모처럼 활기로 넘쳐 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공연팀이
찾았기 때문입니다

노인들 곁에서 흥을 돋구며
꼼꼼이 공연을 챙기는 55살의 신광우씨.

신씨는 30년넘게 대구에서
활동해온 무명 가숩니다

넉넉치 않지만 신씨가 이렇게
주머니를 털어 양로원을 찾아
다닌게 어느덧 17년쨉니다

주위의 오해도 있었지만 이웃과 나눈다는 마음으로 계속해온
자선공연이 3백차례가 됐습니다

인터뷰 신광우 모델가수
< 꿈과 희망 용기 주기위해 한다
모두 하루가 즐겁다 >
tc 4:00 4:10

구성 생일 촛불끄는 모습

올해는 특히 공연과 함께
생일상까지 마련해
노인들은 더없이 기쁩니다

인터뷰 정연순 74세
< 자식도 안해주는데 감사하다>
tc 7:01 7:08

신씨는 소외된 이웃에게 반짝 행사보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신광우
< 건강이 다할때까지 계속 할
계획이다 >

tbc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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