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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해맞이 행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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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이승익

2003년 12월 29일

새해를 맞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첫 일출입니다.

올해도 시.도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을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대구경북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새해 첫 일출 시간은 독도가 오전 7시26분으로 가장 빠르고 울릉도 7시31분, 포항 장기곶과 경주 감포 7시32분 순입니다.

새해에도 다양한 소망을 담은 해맞이 행사가 시.군마다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포항 호미곶 해맞이 행삽니다.

포항시는 새해 첫날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지름 3.3미터에 무게가 1톤에 이르는 초대형 가마솥을 걸고 새해를 상징하는 2004명 분의 떡국을 끓여 관광객들과 나눔으로써 새해를 열 계획입니다.

또 20만 관광객들의 축하 속에 두 쌍의 신혼부부가 결혼식을 올리고 유명 성악가와 가수들이 출연하는 대형 해맞이 공연도 가질 예정입니다.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는 31일 밤부터 경북대종 타종으로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 행사를 가진 뒤 해맞이 특설무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마련합니다.

새로운 해맞이 명소로 떠오른 경주 문무대왕릉 앞 해변에서도 31일 밤 제야의 종 타종을 시작으로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국악공연 등 해맞이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대구에서도 수성구가 시지동 천을산에서 새해 첫 날 해맞이 축제를 열어 풍물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남구문화원은 앞산 산성산에서 일출에 맞춰 길놀이와 태평무 등 새해맞이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이밖에 팔공산 갓바위와 은해사, 일월산과 소백산, 금오산 등 대구경북 곳곳에서 지역특색을 담은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펼쳐져 희망의 새해를 열게 됩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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