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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한나라당 대폭 물갈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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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3년 12월 29일

한나라당이 대구,경북지역
현역의원의 3분의 1만 내년
총선의 공천 안정권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져 현역의원의 대폭 교체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공천탈락 대상으로
분류된 상당수 의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한나라당이 최근 두차례
당무감사와 여론조사를 통해
작성한 보고서에서 공천 안정권에 든 대구,경북 의원은 27명 가운데 9명 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후보군을 A에서 E까지 5단계로 나눈 보고서에는 대구는 강재섭 의원과 이해봉, 박승국 의원이 공천이 확실시 되거나 선별적 단수공천이 가능한 A급과 B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경북은 이상배 의원과
김일윤, 이상득, 이병석 임인배, 김광원의원이 A급과 B급으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18명은 경선을 해야하거나 경선을 해도 탈락 가능성이 높은 C,D,E급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같은 등급으로 분류된
전체 지역구 의원 가운데 4분의 1이 대구,경북 출신이어서 공천 물갈이가 대구,경북에 집중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의원들은 당이 물갈이 대상을 정해 인위적인 교체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재오 사무총장을 비롯한 책임자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화 - 안택수
언론 유출 일부는 조작의혹
최병렬 대표는 이 보고서를 공천에 활용하지 않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싱크 - 최대표
유출과정 규명하겠다

그러나 영남권의 물갈이가 내년 총선의 성패를 가름한다는 당지도부의 인식은 견고한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최근 5,6공 인사 퇴진론까지 맞물려 공천 갈등은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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