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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아)독도 주민등록 이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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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12월 27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 독도의 세번째 주민이 된
40대 여류시인이 전입한 지 두달도 안돼 �겨나게 됐다면서요?

독도에 본적을 두고 있는 사람은 225가구 838명에 이르고 있습니다만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은 독도리 산 20번지의
63살 김성도씨 부부 뿐입니다.

그런데 지난달 19일 경기도 고양시에 살던 여류시인 48살 편부경씨가 '독도지킴이'김씨의 동거인으로 전입 신고를 했습니다.

독도수호대 회원인 편씨는
독도가 방치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와 평소 알고 지내던
김씨의 도움으로 독도의
세번째 주민이 된 것입니다.

전화)편부경;울릉읍 독도리

울릉군은 지금껏 독도는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이 안돼
일반인의 전입을 막고 있지만
편씨는 김씨의 동거인으로
올렸기 때문에 받아 들였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자
울릉군은 편씨가 독도로 전입한 지 40일이 되도록 한번도 들어가지 않는것은 문제가 있다며 퇴거를 통보했습니다.

전화)박운규;울릉읍 민원담당

편씨는 독도의 어업인 숙소는
태풍 매미로 유리창이 깨진채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접안시설이 다 부숴져 배를 댈수 없다는 사실을 군청에서도 잘 알면서 하루도 살지 않았기 때문에 강제 퇴거 시키겠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전화)편부경;울릉군 독도리

앵)동해안 바다목장화 사업지로
울진군이 확정됐다는 소식도 전해주시죠.

어제 경기도 안산시
해양연구소에서 있은 바다목장화 사업 2차 최종 평가회에서 울진이 동해안 사업지로 확정됐습니다.

당초 바다목장화 사업 후보지 선정을 놓고 동해안은 울진을 비롯해 강릉과 속초,기장 등 4곳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울진군은 연초부터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펴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전화) 김용수;울진군수

바다목장화 사업은 인공어초와 해중림으로 고기가 서식하기 좋게 하고 수중공원을 조성해
해저관광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해양수산부는 동해안과 서해안,제주도에 한곳씩 바다목장화 사업지를 선정해 내년부터 7년간
국비 355억원을 포함해
500억원 정도를 투입합니다.
울진군이 바다목장화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미 들어서 있는
국립수산종묘시험장
경북해양과학단지와 연계개발이 가능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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