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25일프)한전, 경북이전 유력
공유하기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12월 26일

국가균형발전법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대구와 경북지역에 어떤 공공기관이 옮겨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공공기관 유치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한국전력 발전 부분의 경북 이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황상현기자의 보돕니다.


다음주 국회 본회의 통과가 유력시되는 국가균형발전법의 핵심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입니다.

정부는 현재 백여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검토하고 있고 13개 정부투자기관 가운데 10개를 수도권과 충청권을 제외한 10개 시도에 한개씩 안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매출
21조원의 경제적 영향력이
가장 큰 한전의 경북 유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 이강철 중앙위원은
한전의 규모가 큰 만큼 발전과 송전 배전등 분야별로 나눠 지방 이전이 추진될 것이며 이가운데
발전 부문은 경북지역이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강철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이 위원의 이같은 주장은
성경륭 국가균형 발전위원장, 조해녕 대구시장과 모임을 가진뒤 나온 것이어서 설득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 위원은 또 정부가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가장 큰 애로점은 교육 환경으로 나왔다며 이에대한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균형발전법이 올해안에
통과되면 내년초 각 지자체의 치열한 유치 경쟁과 함께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tbc뉴스 황상현입니다.





이에따라 각 지자체의
공공기관 이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는 한국전력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