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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러기 아빠 25억 횡령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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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12월 26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과장이
주민들에게 지급할 토지보상비
25억원을 횡령한 뒤
해외로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월성원전 건설지원과장
50살 김 모씨는
98년부터 5년동안
신월성 1,2호기 신축부지에 대한
토지보상금 25억8천만원을
횡령한 뒤 최근 회사측이
자체 감사를 벌이자
캐나다로 잠적했습니다.

김씨는 빼돌린 돈을
미국 LA에 유학하고 있는
자신의 고교생 아들 2명과
아내의 교육비와 생활비로
충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찰은 추정했습니다.

원전측은
토지보상금을 받지 못한
주민과 공동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보상협의를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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