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아)구미에도 교통카드 시행

김영봉

2003년 12월 25일

구미에도 시내버스에
교통카드 시대가 개막됐습니다

그러나 홍보가 부족해 학생들 외에 일반인들은 교통카드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디지털 첨단도시에 걸맞게
구미에도 교통카드 시대가
지난 21일부터 개막됐습니다

교통카드는 4천원 짜리
일반형과 6천원하는 악세 사리형이 있으며 요금은 5천원에서 50만원까지 1000원 단위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농협중앙회 지점을 비롯해
카드충전소 17곳에서 카드를
구입하거나 충전할 수 있는데 중고생은 1회에 한해 무료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요금을 50원 할인받게 됩니다

[임연호-형곡중 1년]
[장미림-송정여중 2년]

그러나 일반인들은 교통카드를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고 카드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이종순-구미시 상모동]
[여상수-시내버스 기사]

구미시는 교통카드 이용 승객이 평일에는 천여명에 그치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4500명으로 하루 시내버스 평균 승객의 10%를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카드를 시행한지 1년
가까이 되는 경주시에 비해
이용율이 높아 충전소 30여
곳을 추가로 설치하면 이용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공영 주차장과 극장 등으로 이용 범위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최윤구-구미시 교통관리계장]

=스탠딩=
구미시는 현행 카드가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하고 전국의 모든 도시에서 통용이 가능하다며 내년 4월부터는
서울 경기도와도 호환성을
갖춰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TBC뉴스 김영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