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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지평가제각각-율하2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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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3년 12월 25일

임대주택이 들어설
대구 동구 율하 2지구 주민들이 토지보상가가 낮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토지보상과 관련해 감정평가 지침이 신설됐지만 대구 지역만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2006년 3천300가구분의 국민
임대 주택과 2천700가구분의
공공분양이 예정된 대구 율하 2지굽니다.

6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뒤 토지보상가는 공시지가 대비 120-180%인 22만원에서 39만원 사입니다.

주민들은 같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CG)울산은 450-560%로 보상됐고 경기도의 11개 지역도
350%의 보상이 예상되는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보상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엄용운-대구율하2지구택지개발
주민회 감사]
"인근 동호지구와 안심지구와
비교해도 턱없이 낮다"

(스탠딩)
"주민들은 이렇게
토지 보상가가 낮은 것은 주택공사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에 적용할 새로운 토지평가지침을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월에 신설된 감정평가지침에는
CG)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성에 따른 정상적인 지가상승 요인을 고려한 가격으로 토지가격을 평가하도록 돼 있습니다.

편입토지의 감정을 맡았던 한 감정평가법인도 반영비율이 낮았음을 시인합니다.

[씽크-감정평가사]
"반영비율의 문젠데 우리는 낮게
반영했다"

주민들은 새로운 감정평가 지침을 적용하지 않은 것은 주택공사의 압력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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