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아>"산후조리원,또집단감염!"

25아>산후조리원,또집단감염!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12월 25일

산후조리원에서 또
신생아들이 집단 설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산후조리원은 행정당국의 지도,점검도
받지 않아 대책이 필요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 수성구의 한 산후조리원입니다.

지난 10일을 전후해 신생아 10여명이 심한 설사와 탈수증세를 보였습니다.

이가운데 4명은 아직까지
인근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sync-산모>

일부 보호자들은
설사증세를 보인 신생아들이 이보다 훨씬 많다며 산후조리원의 위생관리에
문제가 많다고 주장합니다.

산후조리원측은 뒤늦게
나머지 신생아 20여명을
퇴원시키고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sync-산후조리원 관계자>

보건당국은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신생아의 가검물과 음식물 등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의
신생아 집단감염은 한두번이 아닐 정도로 빈번하지만
지도나 규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홍영숙/대구 수성구청 보건과장>

신생아들이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바이러스성 장염은
밀폐된 장소에서 한명이 걸리면
급속하게 확산되고 보름정도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문의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