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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청도 화재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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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12월 24일

청도 대흥농산
화재 참사와 관련한
보상 협의가 오늘부터
본격화됩니다.

신원 확인 작업은
다음 주 초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회사로부터
각종 보험가입 현황과
재무 관련 자료를 넘겨 받은 유족들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오늘 보상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족들은 이 보상금에다
회사의 산재보험금으로
1인당 평균 4700만원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회사의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보상 협상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회사는 유족들의 동의를 받아 판매금 전액을 보상금으로 하기로 하고 어제부터
불이난 건물을 제외한
다른 버섯재배사에서
버섯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한편 대구의료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신 12구에 대한 국과수의 신원확인 작업 결과는 다음주 초 발표될 예정입니다.

국과수 관계자는 사망자를
특징 지을수 있는 유류품과
신체 특징 등을 통해서
사망자 전원에 대한
신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화재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어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시설관리과장
39살 김 모씨를 찾아가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혐의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대흥농산
대표 양 모씨에 대해
소방법과 건축법 위반혐의를
추가하고 사실상 양씨에 대한 조사를 끝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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