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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삼성 상용차 협력업체 18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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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3년 12월 24일

삼성그룹이 지역 경제계와 정치권의 요청을 받아들여
삼성상용차가 퇴출하면서 납품대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에게 위로금을 기탁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삼성상용차가 퇴출된 것은
2000년 11월입니다

삼성차 퇴출에 따른 2백여개 협력업체의 손실은 어음과 매매대금 189억원을 포함해 설비투자등 천3백억원에 이릅니다.

협력업체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직접적인 피해 부분만이라도 해결해 줄 것을 삼성측에 촉구해왔습니다.
이에 삼성그룹 12개 관계사들은 자치단체와 경제계 그리고 정치권의 요청을 받아들여 위로금 형태로 협력업체들에게 지급할 185억원을 대구시에 기정기탁했습니다.

인터뷰 정치권

대구시는 협력업체 가운데 연간 매출액 천억원 미만의 111개 업체를 대상으로 어음과 매매대금의 70%에서 100%까지 18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협력업체들은 삼성그룹측이 늦었지만 직접적인 피해부문을
해결한 것은 다행이라는 반응입니다.

싱크 협력업체 사장
"어려운데 그나마 다행"

그러나 상당수 협력업체들은
삼성상용차 퇴출로 도산하거나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설비 투자부문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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