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두고 백화점마다 재미있는 행사를 마련해 성탄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기대했던 성탄특수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다양한 선물꾸러미로 장식된
백화점 매장에서 성탄절이 다가왔음이 실감납니다.
한 백화점이 성탄절 사은선물로 준비한 춤추는 싼타인형,
싼타인형을 선물받은 고객들은
성탄절 분위기에 젖으며
조금은 들뜬 기분을 느낍니다.
인터뷰-고객
성탄절을 맞아 불우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도 있습니다.
불우시설 어린이들이
받고싶은 성탄선물을 적은 엽서를 달아 놓으면 고객이나 직원이 후원하도록 도와줍니다.
한 전시장에서는
어린이들이 귀엽고 정겨운 인형들과 어우러져 사진촬영을 하면서 성탄맞이 준비를 합니다.
인터뷰-고객
그러나 성탄 분위기를 띄우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도
이달 10일 이후의 백화점 매출은 오히려 예년보다 10%정도 줄었습니다.
인터뷰-백화점 관계자
행사다양하지만 매출엔 도움안돼
(스탠드 업)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들뜬 기분에
소비를 늘리던 성탄과 연말연시 특수는 업계의 다양한 노력에도
되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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