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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곡댐 건설 부지하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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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12월 23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의성 사곡댐 건설계획이
늦춰져 주민들의 뷸만이 높다면서요?

임)농업기반공사는 의성읍과 사곡면지역의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난 해결을 위해 2000년에 사곡댐 건설공사에
들어 갔습니다.
당초 다음달에 완공될
vcr1)예정으로 사업이 추진돼
왔습니다만 보시는 것 처럼
아직도 공사가 시작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농업기반공사 의성지사는
댐 공사 진도가 15% 주변도로를 포함한 전체 공정은 30%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진도가 이렇게 늦어지는 것은
예산이 제때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농업기반 공사가 최근 완공시기를 2009년으로 무려 6년이나 연기한 사실이 드러나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부족한 농업용수와
식수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댐건설에 협조했지만
기반공사가 우선순위를 늦춰 불편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vcr2)김창휘/의성군 사곡면

강정희/의성군 사곡면

농업기반공사 의성지사는 예산 사정상 공기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대부분 농업용수 개발은
3,4년만에 끝나는 사례가 없다고 밝혀 댐 건설에 따른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당초 공기를 단축해 발표한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사고 있습니다.

vcr3)이순섭/농업기반공사
의성지사

총 저수용량이 607만톤인
사곡댐이 완공되면 하루 최고 4만9천톤의 농업용수와 2만2천명이 먹을 수 있는 7천700톤의 생활용수 그리고 공업용수 2천톤을 공급하게 됩니다.

앵)예천에서는 마늘이나 잎담배 후작으로 논콩을 심어 높은 소득을 올렸다면서요?

임)북부지역에서는 마늘이나 잎담배를 수확한 뒤에는 대부분 벼를 심어 왔습니다.

그런데 예천군이 벼 대신
vcr4)논콩을 심은 결과 일손을 크게 덜면서 소득은 벼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천군에 따르면 300평당 조수입이 벼는 86만원인데 비해 콩은 40% 가량 많은 12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예천군의 올해 논콩 재배면적은
86ha로 지난해 33ha보다
배 이상 늘어 났습니다.

특히 상리면 사곡단지는 최근 농림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단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예천군은 국산 콩 자급률이
10%에 그쳐 시장 전망이 밝다며 내년에는 논콩재배 면적을 100ha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앵)그밖의 소식도 전해주시죠

임)해맞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안동시 녹전면 일출봉에
육각정자가 세워져 어제 준공됐습니다.

vcr5)안동시는 일출봉을 찾는 해맞이객이 해마다 늘어나자 10월에 9천2백만원을 들여 높이 7.5m, 3.5평 규모의 일출정을 건립했습니다.

안동시는 올해 해맞이 행사를
31일 밤부터 새해 첫날 오전 9시까지 이곳에서 갖고 해맞이객들에게 무료로 떡국 2004그릇을 나눠 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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