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경찰서는
다방 여종업원들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포항시 송도동 28살 안모씨등 7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일 밤 10시쯤
포항시내 한 다방 앞에서
커피를 주문한 뒤 배달 나온
종업원 20살 홍모씨를 폭행하고
돈과 반지를 빼앗는등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서울과 대구 등지에서 13차례 3백70만원어치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구미에서 빼앗은 다방 종업원 22살 나모씨의 신분증으로 신용카드를 만들어 250만원어치 물품을 구입한 사실과 다른 사람 이름의
신용카드가 10여개 있는 점으로 미뤄 추가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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