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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개인택시 이사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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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3년 12월 22일

대구 개인택시 조합 이사장이
거액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여러해 조성된 조합기금 수십억원을 전용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업무상횡령과
배임 혐의로 대구 개인택시 운송조합 이사장 이모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7월 대구 개인택시
LPG 휴양소를 포항시 청하면에 짓기 위해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매매대금을 과대계상하는 수법으로 회사공금 1억4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001년부터 2년동안 배모씨와 LPG 수송 계약을 체결하면서 단가를 높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1억천여만원을 빼돌려 신모씨등 6명에게 나눠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개인택시 조합원

검찰은 이씨가 조합원들에게
돌려줘야 할 충전 이익금을 전용한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전용 금액이 3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탠딩)검찰은 이와함께
이씨가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수사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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